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275회에선 장신영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장신영은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주인공을 꿰찬 근황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2년 드라마 '클리닝 업' 이후 3년 만에 연기자로 나선 장신영. 그는 이번 신작에선 백설희 역할을 맡아 처절한 복수극을 펼치며 색다른 얼굴을 예고했다.
장신영은 "감독님은 제가 (캐스팅) 1순위라고 하셨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장신영은 큰 아들 정안 군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 뭉클함을 자아냈다. 엄마 장신영의 복귀 소식에 '엄마가 열심히 하겠다고 한 만큼 마음 단단히 먹고 열심히 해봐. 믿습니다'라는 따뜻한 응원을 보낸 것.
장신영은 "며칠 전에 갑자기 되게 아팠다.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받으며 정안이한테 연락을 했다. 정안이에게 이 메시지를 받고 바로 '링거 빼주세요' 그랬다. 정안이가 든든하게 응원을 해주니까, 힘이 난다"라고 애틋한 모자(母子) 관계를 자랑했다.
둘째 아들 정우 군 또한 특급 응원으로 장신영에게 힘을 실어줬다. 정우 군은 "엄마랑 못 노니까 서운하다"라고 토로하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라며 직접 그린 그림을 '깜짝'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양배추 심지까지 버리지 않고 활용해 이연복 셰프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장신영은 "양배추 심지가 딱딱한데 피클 만들기엔 되게 좋다. 치킨 무보다 조금 작게 잘라주시면 된다. 저는 마늘종을 추가했는데 당근이나 집에 있는 남은 채소들을 더 넣으면 된다"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역시 '짠신영', 살림꾼이다. 알뜰하게 쓴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더불어 장신영은 '그릭요구르트'도 집에서 뚝딱 제조해 먹었다. 그는 "관리할 때 그릭요구르트를 많이 먹는다. 자주 먹는데 비싸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특히 장신영은 흔히들 버리는 '유청' 또한 유용하게 쓰는 '살림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유청은 버리면 안 되지. 알뜰하게 써야죠. 유청도 모아뒀다가 고기 재울 때 쓰면 잡내를 줄여주고 고기의 감칠맛과 부드러움이 산다. 1석 2조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신영은 2018년 탤런트 강경준과 재혼,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전 남편과 사이에서 2004년 낳은 첫째까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다만 이들 부부는 2023년 12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리며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이후 장신영은"강경준을 용서하기로 했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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