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에서 양평 콩나물 라이브 판매에 완판을 기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기도 양평의 콩나물 농가를 찾아 '라이브 판매'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고구마 순 판매에 이어 이날 콩나물을 라이브 방송으로 즉석 판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생방송에 앞서 농벤져스들은 양세형 PD의 지도 아래 회의를 시작했다. 양세형은 오늘 판매할 상품은 양평 콩나물이다. 포장 구성은 300g, 3봉지가 들어있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팩이 들어있다. 또, 300박스 중에서 랜덤으로 저희 사인이 들어 있다. 총 12장의 친필 사진이 들어있다며 러키박스를 언급했다.

백종원은 콩나물을 왜 해야 되는지 알아야 된다. 콩나물이 예전에 비해 안 팔린다. 또 콩나물을 만드는 원료인 콩값이 많이 올랐다. 또 콩나물 키우는데 들어가는 물값 등을 빼면 적자다. 방송에서는 이렇게 저렴하게 파는데 마트나 시장에서는 왜 비싸냐고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이 유튜브 생방송 직거래로 판매하는 것이라며 라이브 쇼핑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일일 PD 양세형은 처음에 선미 씨가 쿡방을 하고 병재가 시식을 할 거다. 다음 선미가 공연을 한다. 그러고 나서 콩나물 비빔면, 다음 동준이가 공연, 다음 백 선생님 요리 후에 마무리한다. 실시간 질문이나 댓글 같은 거 던질 테니 당황하지 말고 편안하게 진행하라며 실제 PD와 같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임했다.

방송이 시작하자 김동준은 콩나물은 비타민C가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피부에 굉장히 좋다. 또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간 보호와 숙취 해소에도 좋다며 콩나물의 효능을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과 선미는 '콩나물 냉국', '콩나물국', '콩나물 냉 라면', '콩나물 불고기', '콩나물밥' 등의 음식을 선보여 콩나물 구매를 독려했다. 방송 중간중간 농벤져스들은 콩나물 판매 현황을 확인하며 방송 진행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