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1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가수 겸 배우 옹성우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그는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선행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옹)성우 씨가 기부를 한 것이 맞다며 평소 기부를 할 때 알리지 않고 조용히 하는 편이라 회사도 잘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배우 박신혜의 기부 소식도 전해졌다. 수지는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수지 역시 소속사 몰래 선행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박신혜도 희망브리지에 수재민을 돕는데 써달라며 1억 원을 쾌척했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도 1000만원을 기부하며 수재민 돕기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스타들의 팬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가수 김호중의 팬들은 그의 별명 '트바로티'라는 이름으로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희망브리지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트바로티'로 기부된 금액은 1억원을 훌쩍 넘겼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박서준도 각각 1억원을 쾌척해 수재민 돕기에 나섰다. 배우 유인나와 송중기, 가수 장윤정과 김종국, 방송인 장성규는 5000만을 각각 기부했다. 이들 모두 그동안 여러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휘재의 아내인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방송인 김나영도 30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었던 방송인 박지윤도 자신의 SNS를 통해 희망브리지에 2000만원을 기부했음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은 사고를 당해보니 알겠다. 뉴스에 나오는 일들은 어느 날 나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걸이라고 전했다.
또한 방송인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배우 김서형, 그룹 갓세븐 멤버 진영이 각각 2000만원을, 배우 이혜영과 기은세, 윤세아, 방송인 유병재와 김민경, 이승윤이 1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유병재는 자신의 SNS에 기부 사실을 전하며 힘내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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