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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인더숲'서 믹스테이프 추정 노래 일부 공개 "많이 떨려"

  • 문완식 기자
  • 2020-09-17


방탄소년단(BTS) 뷔가 믹스테이프 수록곡으로 추정되는 노래의 일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BTS편'(In The SOOP BTS ver.) 5회는 멤버들이 숙소에서 숲으로 두 번째 힐링 여행을 출발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됐다. 멤버들은 뷔의 어머니가 정성스레 만든 샌드위치와 김밥을 먹으며 활기차게 떠났다.



뷔와 함께 차로 이동하던 제이홉은 첫 믹스테이프를 준비 중인 뷔에게 진행 상황에 대해 물었다. 뷔는 첫 믹스테이프라 많이 떨리고 고민이다. 이 리얼리티가 언제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나가고 나서도 내가 준비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설렘과 동시에 많은 고민이 있음을 털어놨다.

이어서 제이홉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보여주고 싶은 음악을 보여주면 된다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이에 뷔는 내가 했던, 좋아하는 음악들을 들려주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숲으로 모인 멤버들은 각자 역할을 나눠 식사를 준비하고 식사 후 설거지까지 마친 후 각자 시간을 보냈다. 뷔는 멤버 진과 야구 게임을 했고, 둘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티격태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후 뷔는 강 한가운데 떠 있는 카누에 앉아 사색을 즐겼다. 배경음악으로 달콤하고 깊은 뷔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가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노래는 뷔가 준비하고 있는 믹스테이프로 추정되는 곡의 일부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뷔의 힐링 보이스와 잘 어우러져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이어서 뷔는 이거 대단한 힐링이군. 이 정도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말이야라며 귀엽게 혼잣말을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팬들은 태형이 목소리 너무 달콤해, 믹스테이프 너무 기다려진다, 가사도 멜로디도 너무 좋다, 잠깐 들었는데 너무 좋다. 귀가 녹는다, 태형이가 힐링 그 자체다, 카누 탄 태형이는 그림이다 등 뜨거운 반응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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