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사뭇 달라진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4일 자신의 SNS에 세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밝혔다. 사진 속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에 가는 모습이었다.

이효리는 올백으로 머리를 넘긴 가운데, 어두운 블라우스와 볼드한 액세서리로 고풍스런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효리는 속눈썹과 점을 강조한 밝은 톤의 피부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효리의 모습은 과거 인기 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 속 김서형이 분한 김주영 선생님 역도 떠올리게 했다. 당시 김서형은 '쓰앵님'이란 별명을 얻으며 인기 캐릭터를 보여줬다.


지난 23일 '유퀴즈' 측은 공식 SNS에 '유퀴즈' 300회 기념으로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영상 속 이효리는 "올백하고 방송에 처음 나왔다"라고 했고, 조세호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점도 찍으신 거냐"라고 물었다.

이효리는 "메이크업 실장님께서 '유퀴즈'라고 하나 더 찍어주셨다. 보통 2~3개 찍어주는데"라며 "'유퀴즈' 나온다고 어제 치과 가서 스케일링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예전하고 많이 달라졌다. 왜 그러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이효리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저스트 메이크업'에서 MC를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