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자취 7년차' 추영우, 요리실력에 인테리어 감각까지.."빨간 맛 전문" [살롱드립2][종합]

  • 김정주 기자
  • 2025-06-24

배우 추영우가 의외의 요리 실력과 인테리어 감각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서는 추영우가 출연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추영우는 "본인이 생각할 때 배우의 끼가 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느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친구들이 제 연기를 보고 웃을 때다. 그때 '나 되겠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솔직히 친구들 입장에서는 제가 잘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니까 꼴 보기 싫을 수도 있는데 '잘한다', '최고다'라고 계속 응원을 해준다. 그게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진로에 대한 별다른 고민 없이 학창 시절을 보내다가 우연한 기회에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털어놨다.

추영우는 "19살까지 그냥 공부만 했다. 막연하게 과학이 좋아서 생물 연구원, 선생님을 꿈꿨다"며 "반에서 1, 2등까지 해봤다.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이 놀란 듯 "사랑?"이라고 물었으나 "연기에"라는 답변이 돌아오자 "에잇, 퉤"라고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추영우는 학창 시절 대형 아이돌 기획사 여러 곳에서 연예인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며 "JYP는 확실히 기억나는데 다른 곳은 기억이 안 난다. 저는 너무 다른 세상일이라고 생각했고, 제가 충청도 사람이라 그런 건 엄두도 못 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추영우는 모델 출신 부모님 덕에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어릴 때 아빠 손 잡고 다니면 시선이 꽂혔다. 아빠가 인기가 진짜 많았는데 그게 되게 쑥스러웠다. 아버지가 팔을 걷으시면 핏줄이 올라오는데 어린 나이에 창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영우는 부모님이 자신의 연기에 피드백을 해주신다고 밝히며 "초반에는 아버지가 '웃을 때 더 예쁘게 웃어라. 사진 찍을 때 네가 최고라고 생각해라'라는 코멘트를 해주셨는데 요즘은 믿고 맡기신다"고 말했다.

한편 추영우는 자취 7년 경력의 남다른 요리 실력과 인테리어 감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꾸미 삼겹살, 김치볶음밥 등 빨간 건 다 잘 만든다. 친구들은 제 요리를 다 먹어봤다. 친구들은 놀라고 하고 제가 음식을 해서 갖다주면 기분이 좋더라"라고 요섹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며 "원색을 많이 써서 집이 엄청 알록달록하다. 집에 있으면 안 될 것을 집에 놓는 게 좋다. 농구대도 있고 바닥은 파란색에 쓰레기통도 노란색이다. 침대 옆에 네 칸짜리 축구장 의자를 뒀다. 3, 4년 유지하니까 피곤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