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 빽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는 신지의 결혼을 언급했고, 빽가는 "주위에서 다 '너는?'이라고 말한다"고 소리쳤다. 이어 "저는 당연히 알고 있었다. 코요태 멤버들과 신지 씨 남편 되실 분이 다 만났고, 어머니 장례식 할 때도 계속 와 계셨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코요태의 행사 스케줄을 걱정했고, 빽가는 "행사보다 그 분들의 결혼이 더 중요하다"라고 덧붙이며 의리를 뽐냈다.
한편 신지는 내년 상반기 중 문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어 지난해 말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신지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하며 결혼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그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 촬영을 하게 됐다"며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코요태 멤버 김종민에 이어 신지까지 결혼하게 되면서 팀은 겹경사를 맞게 됐다.
신지는 오는 26일 문원과 호흡을 맞춘 신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도 발표할 예정이다. '샬라카둘라'는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 속에서 찾아온 두근거림을 순수하면서도 담백하게 풀어낸 러브 듀엣송이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2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동반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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