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이날 21기 옥순은 23기 영호, 24기 영수와 데이트를 다녀온 후 여자 출연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돌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늘 살면서 처음으로 다대일 데이트를 했는데 사람한테 이렇게 미안한 마음이 든 게 처음"이라며 오열했다.
이어 "내가 두 명한테 마음을 줘야 하는데 혹시 둘 중 한 명이 상처를 받을까 봐 미안하다. 내가 무슨 어장관리를 하는 것처럼"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21기 옥순은 "어제 다대일 데이트를 내가 만든 것 같아서 자책이 된다. 너무 행복한데 이 상황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나. 24기 영수한테 상처를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그에 대한 이성적인 호감이 40% 정도"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기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24기 영수가 24기 정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으니까 나한테 잠깐 왔다가 간 거라고 합리화를 하려고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후 21기 옥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제가 싫다"며 "내 마음이 23기 영호였다면 마음을 확정을 짓고 단계적으로 밟아 나갔어야 했는데 제가 거꾸로 하다 보니까 좀 꼬였다. 꼬인 제가 싫다"고 전했다.
이를 본 MC 경리는 "(21기 옥순이) 자신이 플러팅을 해서 데이트를 한 게 엄청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라고 그의 마음을 헤아렸고, MC 데프콘 역시 "자책할 필요 없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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