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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공갈 방조' 카라큘라, 동물 구조 유튜버로 복귀..활동 중단 1년만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5-06-28
유튜버 카라큘라가 동물 구조 유튜버로 복귀한다.

카라큘라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물 구조 유튜버로서의 복귀를 선언했다. 활동 중단 후 약 1년 만이다.

이날 카라큘라는 "사회적으로 큰 논란과 물의를 빚은 것에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것이 제가 부족하고 자질이 없었던 탓에 벌어진 일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대는 대중이라는 주인을 위해 웃음과 눈물을 끌어내며 재미를 선보이는 사람이다. 그러나 지난 시간 동안 저는 광대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주인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렸다"고 사과했다.

또한 카라큘라는 "저에 대한 온갖 의혹과 거짓된 사실들이 난무하는 지금, 어떤 것이 사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구태여 너저분하게 해명하지 않겠다"며 "이미 저는 다시금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극악무도한 악마가 되어버렸기에 더 이상의 어떠한 해명은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는 것을 그저 몇 마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카라큘라는 향후 동물 구조 콘텐츠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알렸다. 그에 따르면 현재 해당 채널은 수익이 정지됐다. 후원 계좌 운영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쯔양은 약 4년간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폭행, 협박, 착취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해당 사건은 형사 고소로 이어졌으나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와 관련해 카라큘라는 구제역, 주작감별사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 범죄를 방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에 그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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