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캉스(방송국에서 보내는 바캉스)'로 휴가를 즐기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국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을 마친 멤버들은 가장 기대하던 곳으로 '인피니티 풀'을 꼽았다. 이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MBC 야외정원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하하는 "가는 길도 풀장이네"라며 감탄했고, 유재석 역시 "대박이다"라며 방캉스의 기분을 만끽했다.
이들은 다소 아담한 사이즈의 풀장을 보고 당황했으나 탈의실과 선베드 등 의외로 없는 게 없는 시설을 보고 이내 만족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화려한 시티뷰를 갖춘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기다가 건너편 건물을 확인하고 흠칫 놀랐다. 하하가 "손을 흔들었다"고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자 유재석은 "일하시느라 우리 보시겠어?"라며 찝찝한 기분을 잠재웠다.

그런가 하면 이이경은 입수하자마자 광기 어린 물놀이를 시작해 멤버들의 빈축을 샀다. 주우재는 마구잡이로 물을 뿌리는 이이경에게 "또 3절부터 시작한다. 1절부터 시작하라니까"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안에 수영복 바지 좀 입어라. 제정신이야? 바지가 짧아서 다 보인다"라고 지적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러나 이이경은 "팬티 안 입었어요. 괜찮아요"라고 해맑게 웃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가 안 괜찮다. 속바지를 안 입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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