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문미순(박효주 분)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며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는 오천수(최대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순과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식사 자리를 가진 천수는 전 부인인 강소연(한수연 분)을 언급하며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다"고 그동안 힘들었을 미순의 마음을 다독였다.
이에 미순은 "사는 게 그렇지 뭐. 예기치 않게 늘 복병이라는 게 나타나잖아"라고 오히려 천수를 위로했다. 미순의 살가운 말에 천수는 "화도 나고 서운하기도 했을 텐데 끝까지 믿어줘서 고마워. 내가 이 고마움 두고두고 평생 다 갚을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천수는 배불리 음식을 먹은 미순에게 끊임없이 디저트를 권했다. 미순은 배가 부르다며 연신 거절했으나 천수는 계속해서 디저트를 강요했다.

예상대로 케이크 한 가운데는 반지 케이스가 숨겨져 있었다. 미순은 "이건 받겠다"라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유행 지난 이벤트지만 이천수답다"며 반지를 끼워달라고 요청했다.
천수는 "많이 늦어서 미안하다. 다시 시작하자"고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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