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1일 혜리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이날 불거진 우태와의 열애설에 대해 "배우 개인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라는 애매모호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셈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상황이다.
혜리와 우태의 인연은 작년 8월 14일 개봉한 영화 '빅토리'가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는 주연으로, 우태는 혜리를 포함한 출연진의 안무를 가르치는 선생으로 참여한 바 있다. 우태가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만큼 안무 트레이너로 섭외 제안을 받은 것이다.
이에 우태는 '빅토리' 개봉 직후인 2024년 8월 18일 자신의 SNS에 남다른 소회를 밝혔었다.
그는 "인생 첫 영화 안무도 맡아보고 모션캡처도 해보고 돌아보니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내 예상보다 점점 늘어나는 레슨 횟수에 나중에는 거의 매일을 연습했던 거 같다. 혜리, (박)세완 씨의 피나는 노력이 이 영화를 더욱 빛나고 값지게 만들어주는 거 같다"라고 혜리의 열정을 높이 샀다.
그러면서 우태는 '빅토리'에 대해 "진심으로 '데드풀'보다 재밌게 봤다. 한 번 더 보러 가야겠다.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빅토리'는 더 많이 사랑받아야 하는 영화가 분명하다"라며 '홍보 요정'을 자처했다.
더불어 우태는 '남자주인공' 역할을 넘본 김칫국을 마셨던 귀여운 사연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처음 전화를 받았던 때가 생각난다. '스맨파' 방송 직후였었다. 주연 배우가 혜리 님이고 춤 영화라고, 나는 연기는 처음이고 더군다나 주연은 좀 부담스럽다고 말씀드렸다. (제작진이) 단칼에 안무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하셨다"라며 "역시 하던 일 꾸준히 하는 게 제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비록 우태가 혜리의 상대역을 꿰차진 못했으나, 이로부터 약 1년 후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며 이 게시물은 다시금 뜨겁게 주목받는 중이다. 더욱이 우태가 혜리의 모습이 담긴 연습 영상도 공개, '럽스타그램'이라는 반응마저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해외 팬들까지 몰려와 댓글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