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그룹 아홉(AHOF)이 '괴물 신인'의 자리를 노린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를 발매했다.
지난 1월 종영한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아홉은 'All time Hall Of Famer(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로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멤버들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을 품은 팀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후 위 아'는 완전함에 도달하기 전 '아홉'이라는 팀의 색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신보다. '밝음'보다는 '진심'으로 시작된 아홉 소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후 위 아'는 엘 캐피탄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는 소년의 불완전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린 트랙으로 다시 되돌리고 싶은 순간에 아직 남아 있는 말 못 한 마음과 놓지 못한 마음을 노래한다.

떠나지마라
딱 한 번만 날 안아줘
그 자리에 굳어 부서진 나를 봐
되돌리자 다 그때 너와 나
우리 처음 만난 그 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혹시나 길을 잃는다면 크게 날 불러줄래
약속할게 너의 곁에
언제 어디서라도 난
기다릴게 계절 속에
어떤 날은 네가 부르고 있는 것만 같아
어떤 밤은 내가 널 부르고 있는지 몰라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다. 아홉은 톤 다운된 무드 속에서 장면이 전개될수록 감정과 에너지를 차곡차곡 레이어링 시키며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흐름을 보여줬다. 또한 아홉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느끼는 방황과 감정의 공백을 시각화했다. 카메라는 인물의 감정과 순간에 초점을 맞추며, 말없이 흘러가는 감정선과 시선의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각자의 방황이 하나의 의지로 모여가는 순간을 상징한다.
아홉의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