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링원(클로이, 케시, 라니, 카트리나, 엘리)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월드케이팝센터 크레스트72에서 세 번째 싱글 앨범 '미스터(Mis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블링원은 지난 2월 발매한 '버블검(Bubble Gum)' 이후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케시는 "다시 한번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설레면서 한편으로는 떨린다"며 "이번 무대를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명의 타이틀곡 '미스터'는 그룹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를 UK Garage 장르로 새롭게 리메이크해 재탄생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한층 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카트리나는 "'미스터'를 녹음한다는 것이 설레고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우리만의 색을 녹여낼 수 있어서 굉장히 신났다"며 "익숙하지만 새롭다는 느낌을 담았다. 원곡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고, 우리의 색을 담아 재해석한 곡이다.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우리의 매력을 담아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들이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퍼포먼스 디테일이었다. 라니는 "신나는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우리만의 색을 더하기 위해 정말 많은 연습을 했다"고 했다.


블링원은 월드케이팝센터가 주최한 32개국 글로벌 K팝 프로젝트 '클릭더스타'의 세 번째 유닛이다. 이들은 지난 2024년 6월 디지털 싱글 1집 '키스 앤 콜(Kiss & Call)'로 데뷔했다. 페루 멤버로 구성된 3인에 이어 중국 멤버 5인까지, 남미에 이어 중국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클로이는 "'클릭더스타'로 매번 평가되는 무대와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해야 됐기에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무대를 통해 기회를 얻게 됐고, 이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좋다"며 "이전보다 눈을 맞추고 더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자유롭게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라니는 "이전보다 팀으로서 한층 더 끈끈해진 계기가 됐다. 멤버 각자의 매력이 뚜렷해졌고 음악적으로도 한층 더 성숙해졌다"고 강조했다.
케시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우리 이름을 더 알리고 싶고, 우리 무대를 보면 기분 좋은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엘리도 "새로운 도전이자 전환점이라 생각한다. 무대에서 더 표현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음악방송을 잘 마무리하고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무대에서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블링원의 싱글 3집 '미스터'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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