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악뮤 이수현, 또다시 안타까운 근황.."많이 보고 싶을거야 사랑해"

  • 윤상근 기자
  • 2025-07-02

악뮤 이수현이 반려견을 떠나보낸 근황을 전했다.

이수현은 2일 "쪼매야 건강한 몸으로 뛰어놀고 있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시간 가는줄 모르게 놀다가 만나자 그때까지 많이 보고 싶을거야 사랑해 우리아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쪼매라는 애칭의 반려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수현은 반려견과의 작별을 암시한 듯한 심경을 담은 걸로 보인다.

앞서 이수현은 절친한 사이인 배우 고 김새론의 비보를 마주하며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이수현은 고 김새론의 장례식 직후 예정됐던 샤이니 온유의 단독 콘서트 게스트 출연도 취소한 바 있다.

이후 동료이자 JTBC '비긴 어게인'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가수 하림이 "수현이가 꿈에 나왔다. 도시 전망이 좋은 어딘가에서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있었던 좋지 않은 일로 인해 한참을 걱정했던 기억 때문인가 싶다"며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지만 어떻게 안부를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하림은 "전망 좋은 장소가 등장한 것은 비긴 어게인의 기억 때문일까. 덕분에 친구들을 하나하나 떠올렸다"며 "그 후 시간이 많이 흘렀다. 멤버 중 누군가는 음악을 멈추고 외국으로 떠났고, 소속사를 옮기거나 크고 작은 변화를 겪은 이들도 있었다. 그렇게 또 한 번 세월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고기가 헤엄치면서 강을 의식하지 않듯이, 시간 속에 있을 때는 무언가 달라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시간과 감정은 서로를 품으며 진화하는 것 같다. 보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현은 댓글을 통해 "나의 가장 소중한 추억과 사람들"이라며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낄 수 있지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부지 보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저를 지켜주고 있다"고 마음을 전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