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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영정사진 촬영한 父에 눈물..며느리 장윤정 속상 "그런 말씀 안 하셨으면"

  • 최혜진 기자
  • 2025-07-07
방송인 도경완이 영정사진을 촬영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한 도경완, 장윤정의 자녀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할아버지는 리마인드 웨딩 촬영 후 독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할아버지는 "사람이 나이 들어서 죽을 때가 다 돼 가면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한다. '이 사진 너무 잘 나왔다. 내 영정사진으로 해줘'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영정사진 하려고 갖고 있는 사람들 잘 없는데, 내 얼굴이 이렇게 미남으로 나오니 내가 얼마나 기쁘겠냐. 이 사진은 내가 죽을 때까지 놔두고 영정사진으로 써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들 도경완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도경완의 아내 장윤정은 "지금 워낙에 건강하시다. 그런 말씀 너무 안 하시면 좋겠다"며 "좋은 추억이 되셨던 거 같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누구나 준비를 하는 일이긴 한데, 연우 덕분에 준비를 훌륭하게 잘한 거 같다. 아이한테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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