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한 도경완, 장윤정의 자녀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할아버지는 리마인드 웨딩 촬영 후 독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할아버지는 "사람이 나이 들어서 죽을 때가 다 돼 가면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한다. '이 사진 너무 잘 나왔다. 내 영정사진으로 해줘'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영정사진 하려고 갖고 있는 사람들 잘 없는데, 내 얼굴이 이렇게 미남으로 나오니 내가 얼마나 기쁘겠냐. 이 사진은 내가 죽을 때까지 놔두고 영정사진으로 써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들 도경완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도경완의 아내 장윤정은 "지금 워낙에 건강하시다. 그런 말씀 너무 안 하시면 좋겠다"며 "좋은 추억이 되셨던 거 같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누구나 준비를 하는 일이긴 한데, 연우 덕분에 준비를 훌륭하게 잘한 거 같다. 아이한테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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