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THE ALBUM' 수록곡 'Pretty Savage'가 현지에서 타이틀 곡 'Lovesick Girls' 못지않은 주목을 받고 있다.
빌보드는 5일(한국 시각) 크리틱스 픽(Critic’s Picks) 시리즈 코너를 통해 'THE ALBUM'에 수록된 모든 곡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아울러 평론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매긴 자체 순위를 조심스럽게 소개했다.
이 코너에서 빌보드 평론가들이 꼽은 'THE ALBUM' 최고의 곡은 3번 트랙 'Pretty Savage'였다. 'Pretty Savage'는 감각적인 트랩 비트 위에 폭발적인 드롭 파트가 인상적인 곡. 예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 블랙핑크 특유의 강렬한 걸크러시가 돋보였다.
빌보드는 'Pretty Savage'에 대해 모던 트랩 장르의 우수한 요소들을 더한 곡으로 블랙핑크만의 개성이 뚝뚝 떨어진다라고 평가했다.
'Pretty Savage'에 이어 'Lovesick Girls'가 2위를 차지했다. 'Lovesick Girls'는 세련된 멜로디와 레트로한 사운드에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지수와 제니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빌보드는 이 노래를 두고 음악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를 신선한 미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블랙핑크의 포부를 드러낸 곡이라고 표현했다.
빌보드는 이와 함께 'THE ALBUM'은 전체적으로 완전무결한 앨범이다. 모든 수록곡들이 블랙핑크가 세계적인 팝 그룹인 이유를 증명한다라고 극찬했다.
빌보드는 이어 블랙핑크는 'THE ALBUM'으로 자신들의 특별함을 다시 한 번 창조해냈다. 앨범에 수록된 8곡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과 도전 정신을 제대로 드러냈을뿐 아니라 지워지지 않는 여운을 남겼다라고 평했다.
한편 'Pretty Savage'는 'THE ALBUM' 발매 첫날인 지난 2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8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로부터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 'Lovesick Girls'는 3위, 'Bet You Wanna'는 4위, 'Ice Cream'은 10위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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