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지우 편이 방송됐고, MC 박경림을 비롯해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맺어진 절친인 배우 김히어라와 댄서 아이키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히어라는 "저도 오디션에 너무 많이 떨어져서 다른 길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옷 장사에 도전하고, 친한 오빠랑 버스킹하면서 디퓨저를 팔기도 했다. 나중에는 제가 입고 있던 옷도 팔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때 뭘 깨달았냐면 오디션에 참가할 때 '장사하면서 고객의 마음을 얻듯이 하면 재밌을 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적극적으로 임하니까 그때부터 오디션이 좀 잘 풀렸다"며 "그때 소극장 뮤지컬 주연을 처음 맡았고, 한 연극 마지막 공연 날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한 연출가님이 '다음 스케줄 있니? 내일 오디션 하나 봐라'라고 하셨다. 그게 뮤지컬 '팬레터'였다. 그 이후 뮤지컬과 공연의 길이 열렸고, 매체까지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더 글로리' 출연에 대해 "나를 너무 좋아하시고, '네 눈이 보통이 아니야'라고 해주셨다. 그때는 제 역할이 뭔지 잘 몰랐다. 주요 배우들이 사전 리딩을 했는데 (송) 혜교 언니도 '이번에 잘하고 싶은데 많이 도와달라. 이건 너희들의 드라마야. 너희들이 빛나야 나도 빛날 수 있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해주셨다. 그때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이사라 역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후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으나 지난해 4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학폭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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