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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음주운전→"복귀해야죠" 뻔뻔 행보..장원삼, 벌금 700만원[스타이슈]

  • 윤상근 기자
  • 2025-07-08


부산에서 만취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 야구선수 장원삼이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은 지난 3월 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장원삼에 대해 벌금 7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후 이 명령은 3월 26일 확정됐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장원삼은 지난 2024년 8월 17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BMW 승용차를 타고 후진하던 중 후방에서 정지하고 있던 벤츠 승용차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벤츠 승용차 운전자 40대 여성은 허리 등에 2일간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장원삼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상태로 경남 창원 성주동에서부터 약 40km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장원삼은 당시 출연하고 있던 '최강야구'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장원삼은 당시 "사고 당일 음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숙취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운전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라고 말했다.



이후 장원삼은 당시 '최강야구'에 복귀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장원삼은 지난 1월 유튜브 '최강야구'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공개] 2025 시즌 확정 기념 회식★ 깜짝 손님 '장원삼'의 등장!!' 영상에 등장, 회식 장소에 참여해 "이렇게 좋은 날에 와서 폐를 끼치는 게 아닌가 싶다. 제가 안 좋게 잠시 나와있는데 '최강야구' 제작진이나 감독님 코치님 우리 선수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나온 것 같다. 죄송스럽다는 말을 여기서 하고 싶다"라며 "그 사건 이후로 지금 조용히 집에서 자숙을 하고 있다. 반성하면서 자숙을 두 달째 하고 있다. 저도 그 사건을 통해서 많이 반성하고 있으니까 알아주시고, 오늘 게임을 통해서 2025 시즌이 확정난 걸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달간 자숙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최강야구' 장시원 PD가 "제가 보기에는 장원삼 선수가 저희와 개개인에게는 죄송하다고 했지만, 팬들에게는 죄송하다는 이야기는 드려야할 것 같아서 오늘 나왔다. 자진 하차를 했는데 최강몬스터에 다시 들어오고 싶냐"라고 묻자 장원삼은 "돌아와야죠"라고 답했고 이에 "트라이아웃 해야죠"라는 반응 속에 선수들도 웃음으로 화답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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