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계정에는 "#코요태의 정리 담당 #신지, 진심 담당 #빽가. 두 분과 함께 한 <소신발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신지는 DJ 박명수와 빽가 사이에 서서 '따봉'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그동안 예비 신랑을 둘러싼 논란으로 무거웠던 분위기와 달리, 이날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에게 밝은 미소를 전한 모습이다.
팬들은 해당 사진을 SNS 등으로 공유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다행이다.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 등의 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신지 역시 팬들의 글을 직접 재공유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신지는 "이번에 일련의 일들을 겪으며 27년 동안 많은 분께 사랑받았다는 걸 다시 느꼈다"며 "조금 더 책임감 있게, 멤버들과 즐거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꼭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염려와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같이 출연한 빽가도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결혼은 축복받아야 하는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 말하면서도 "신지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코요태를 사랑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DJ 박명수는 "신지를 믿고 신지의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한다"면서도 "많은 분이 걱정스러워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코요태가 8월 신곡으로 컴백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신지는 "깜짝 놀랄 만한 작곡가와 함께 작업했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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