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미혼인 지상렬을 장가보내기 위해 회춘 프로젝트에 돌입한 걸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딸 같은 절친' 수빈을 만나 맥주를 마시며 즐기는 '비어 요가'에 도전했다. 등장부터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던 수빈은 운동 시작 전부터 지상렬의 혼을 쏙 빼놨다. 지상렬은 "보자마자 질리는 여자는 네가 처음이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지상렬의 핀잔에도 수빈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빠가 화가 많아진 건 연애를 안 해서 그렇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본격적인 요가가 시작되자 지상렬은 유연한 수빈과 달리 뻣뻣한 동작을 시전하는가 하면 어설픈 동작 탓에 맥주를 바닥에 쏟아부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자존감 너무 떨어진다. 괜히 왔다"고 투덜대는 한편 "큰일 났다. 지금 항문에서 LPG가 나오려고 한다"고 가스 배출을 예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강예나는 "지상렬의 농담을 좋아한다"며 호감을 표시했고, 지상렬은 "나중에 만나서 편도선 좀 섞어보자"고 화답해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는 또 "우리 교감하려면 본네트 좀 동기화하자"고 농담을 던졌고, 강예나 역시 "네, 동기화"라고 호응하며 두 사람 관계에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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