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유재석, '예능 병아리' 지예은에 버럭.."아무 것도 안하고 밥만 먹어"[런닝맨][★밤TView]

  • 김정주 기자
  • 2025-07-13
유재석이 지예은에게 분노를 참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15주년 특집 '금을 받아 갈 수도 있어'로 꾸며진 가운데 추억의 게임을 진행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런닝맨' 최고의 상품인 금을 받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미션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이 마주한 것은 '다시 보고 싶은 런닝맨' 게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비눗물 슬로프였다.

익스프레스 미끌모드라는 이번 미션에서 멤버들은 보호 장비를 착용한 채 맨몸으로 비누 거품 언덕을 올라가 정상에 이름표를 붙여야 승리할 수 있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게스트로 출연한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 규현은 세트장을 보고 "진짜 옛날 예능이다"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비눗물이 가득한 경사로를 올라가기 위해 멤버들은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유재석은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단번에 계단을 올랐으나 같은 팀 지예은이 한 계단을 오른 뒤 "선배님, 너무 빨라요"라고 엄살을 부려 유재석을 한숨짓게 했다.

지예은의 부진한 실력에 유재석은 "아무것도 안 하냐. 밥만 먹어 맨날. 올라가려고 해야지"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지예은은 "올라갈 수가 없다. 저도 최선을 다했다"고 불만을 토로해 티격태격한 케미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최고령 지석진은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홀로 발을 헛디뎌 미끄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규현은 "석진이형 곧 환갑인데 괜찮은 거냐"고 걱정했으나 지석진은 "은근히 재밌는데?"라고 해맑은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김종국은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다섯 명의 멤버들을 모두 붙잡고 동반 추락을 감행해 명실상부 '힘캐'임을 증명했다. 이때 이특은 김종국의 등에 붙은 이름표를 떼어버리며 도발했고, 김종국은 이특을 곧바로 추락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지효는 로프에 매달린 최다니엘과 하하를 인간 사다리 삼아 차례로 밟고 올라가는 저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송지효의 거침없는 등반에 제작진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예은을 향해 "저렇게 해야지"라고 핀잔을 주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