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①에 이어서
-쉽지 않겠지만 아스트로의 내년 10주년을 비롯해서 다음 국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있을 것 같아요.
▶네. (완전체, 10주년 등) 얘기가 나온 적은 있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가 나온 게 없어서요. 일단 저희가 이제 군백기를 이제 가지고 있는 팀이다 보니까요. 이제 군대를 안 간 멤버가 저밖에 없어요.
-차은우의 군입대 시기가 결정됐는데 이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이제 저도 점점 (군입대에 대한 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진짜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제는 1년 1년 다가오니까 좀 생각이 들 수밖에 없고 좀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가기 전에는 그래도 조금 많은 걸 이루고 가고 싶은 마음이 있고요. 항상 같이 옆에 있던 사람이 이제 간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아쉬움이 있는 것 같아요. 은우 형이 데뷔 때부터 워낙 지금까지 진짜 쉬지도 않고 달려온 멤버여서 한편으로는 일 생각하지 말고 군 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워낙 형도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서 저는 그냥 장난치죠. 형 군대 갔을 때 저 솔로로 형 많이 따라잡겠다고요. 그게 약간 알 수 없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선의의 경쟁이라고 해야 되나요.
-본인의 이번 앨범 활동 목표는 무엇인가요.
▶윤산하라는 아티스트는 자기 안에 있는 이야기를 노래로 좀 풀어낼 수 있는 아티스트구나라는 좀 인식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믿고 보는 이라는 수식어도 붙었으면 하는 작은 바림이 있고요. 제가 이번 앨범 말고도 궁극적으로 봤을 때는 시간이 지나도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에 제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들어도 들어도 계속 듣고 싶은 제 노래하는 목소리로 남았으면 좋겠고요.
-연기 활동은 솔로 가수 활동과 어떤 점이 많이 차이가 나나요.
▶다른 점도 있고 서로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2가지의 삶을 동시에 사는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요. 노래할 때는 가슴 속에 있는 거를 꺼내서 이야기하는 그런 표현하는 느낌이라면 연기는 다른 누군가의 삶을 빌려서 제가 모르고 있던 새로운 감정도 배워나가는 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느낀 거는 연기할 때 그 섬세한 감정의 결을 배우고 나서 노래할 때 표현을 할 때 (감정의) 깊이가 조금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서로 작용을 하는 것 같아요. 둘 다 그냥 다른 매력이어서 병행하기 힘들지만 좀 놓고 싶지 않은 그 욕심이 생기는 것 같고요.
-인터뷰③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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