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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미담 또 터졌다, 영탁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 과거 회상 [전현무계획2]

  • 윤성열 기자
  • 2025-07-17
'전현무계획2'에서 가수 영탁이 무명 시절 고마웠던 방송인 전현무의 미담을 공개한다.

17일 MBN,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측에 따르면 영탁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38회에 게스트 '먹친구'로 출연한다.

이날 수원에 뜬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구름 인파를 몰고 다닌다. 도로가 마비될까봐 걱정"이라며 영탁을 소개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세 사람(전현무 곽튜브 영탁)은 곧바로 수원 팔달문 시장으로 향한다.

시장에서 영탁은 어머님들의 '역대급' 환호성이 터지자 "하반기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화답하고, 영탁의 인기를 몸소 느낀 전현무는 "나랑은 화력이 다르다"며 놀란다. 나아가 영탁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47년 전통' 쫄면 맛집 섭외에 성공해 제작진마저 놀라게 한다.

세 사람이 식당에 자리 잡고 앉은 가운데, 전현무는 "제 쫄면은 47년 역사상 제일 맵게 해 달라"고 주문한다. 과연 이날 전현무가 "맵다"는 항복 발언을 터뜨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먹방' 중 전현무는 "영탁은 정말 안 해본 장르가 없는 준비된 스타"라고 과거사를 언급한다. 이에 영탁은 "힙합 앨범도 있고, 발라드나 댄스도 한다"고 말하고, 곽튜브는 "무명 생활은 몇 년 정도 하셨냐"고 묻는다.

이에 영탁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전, 15년 정도 무명이었다. 그땐 SG워너비, 박효신, 다비치 등 앨범 가이드 녹음을 해서 먹고 살았다"고 떠올린다. 곽튜브는 "저는 무명이 1년 정도였어도 엄마가 걱정했는데"라며 공감한다. 그런가 하면 영탁은 "제가 (잘된 이유 중 하나가) 인복이 진짜 많았다. 그중 (전)현무 형도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이..."라며 옛이야기를 꺼낸다.

과연 영탁이 무명시절 전현무에게 고마웠던 일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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