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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탄생시킨 '타타'가 전한 감동.."다시 좋은 날이 올거야!"

  • 문완식 기자
  • 2020-10-12


방탄소년단(BTS) 뷔가 탄생시킨 캐릭터 '타타'(TATA)가 마음을 울리는 노래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12일 'BT21'은 유튜브 계정을 통해 'BT21 PLAYLIST – Song From Planet BT'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BT21'은 공식 SNS에 지금 타타가 전설적인 작품을 통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한다고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BT21은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캐릭터. '타타'는 뷔가 직접 스케치, 디자인한 빨간 하트 모양의 얼굴과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몸을 가진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은 타타가 BT 행성의 언어로 또따따 띠띠또 또따띠띠라며 노래하는 모습을 담았다. 타타는 뷔를 꼭 닮은 하트 모양의 입술과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으로 팬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외계어로 부르는 타타의 노래는 처음에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 이전의 BT21 시리즈로부터 영감을 받은 팬들은 BT 행성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도록 알파벳에 비유한 'BT 행성 언어' 표를 만들었고, 마침내 타타의 노랫말을 해석해 감동을 안겼다.



타타가 영상에서 부른 노래는 There are bad times in life(인생에는 나쁜 시절도 있어). But we believe that means(하지만 우린 그것이 의미하는 것을 믿어). There will be good days again(다시 좋은 날이 올거야)라는 내용의 가사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뷔는 지난 ‘BT21 UNIVERSE’ 에피소드에서 타타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전파할 때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타타를 통해 사랑에는 기적이 필요한 게 아니라 노력이 필요한거야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해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타타 노래 우리에게 해주는 말 같아서 눈물난다, 역시 타타는 아빠 태형이를 꼭 닮아서 너무 따뜻하다, 타타는 태형이처럼 예쁜 말만 해준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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