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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보컬' 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스포티파이 5억 2000만 돌파

  • 문완식 기자
  • 2025-07-18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프렌즈'(FRI(END)S)가 스포티파이에서 5억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를 빛냈다.

뷔가 군 복무 중인 2024년 3월 15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프렌즈'는 7월 18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5억 2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프렌즈'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위트 있는 가사의 팝 소울 R&B 장르로, 저음과 가성을 매끄럽고 우아하게 처리하는 뷔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프렌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차트에 65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위, '글로벌 200' 5위로 데뷔했다. 영국의 'UK 오피셜 차트' 싱글 차트에는 13위로 진입했으며, 영국 최대 차트인 '오피셜 빅 톱 40' 차트에서는 단 이틀만의 트래킹으로 3위로 데뷔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1위, 유럽 아이튠즈 1위에 올랐으며, 2024년 발표된 곡 중 전 세계 최초로 100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 기록을 세웠다. 아마존 뮤직과 애플 뮤직이 선정한 '2024년 베스트 K팝'에 선정되며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프렌즈'는 7월 16일부터 방영되는 미국 인기드라마 시리즈 'The Summer I Turned Pretty'(내가 예뻐진 그 여름) 시즌 3의 배경음악으로 선정돼 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프렌즈'와 함께 'The Summer I Turned Pretty'의 스포티파이 오피셜 플레이리스트에는 크랜베리스의 'Dreams'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ummer Love' 테일러 스위프트의 'You're Losing Me' 아리아나 그란데의 'i wish I hated you' 외에 벤슨 분, 빌리 아일리시, 올리리아 로드리고 등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팝스타들의 곡이 선정됐다.
'프렌즈'는 음원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뮤직비디오는 혼자일 때, 연인과 함께일 때 상반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뷔의 탁월한 연기가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영국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 트렌드 음악 부문에서 14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타이달 톱 비디오' 차트 1위에 올랐으며, 각국의 '타이달 톱 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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