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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아이브→우즈..카카오엔터, 전 세계 팬덤 유혹

  • 문완식 기자
  • 2025-07-18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올해도 열띤 글로벌 행보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해외 현지에서의 앨범 발매와 투어 등을 꾸준히 펼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무대에서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MONSTA X)는 멤버들의 군복무로 인한 공백을 깨고 오랜만에 완전체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KSPO DOME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 '2025 MONSTA X CONNECT X(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누고, 8월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도 기념 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난 22년 9월 열린 '2022 MONSTA X NO LIMIT TOUR in SEOUL(2022 몬스타엑스 노 리밋 투어 인 서울)' 이후 약 3년 만에 열리는 완전체 공연으로, 팬들의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9월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앨범을 통해 10년 동안 성장해 온 몬스타엑스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존 일부 멤버가 참여하지 못했던 발매 곡들을 완전체로 재녹음한 디지털 앨범 'NOW PROJECT vol.1'을 발표, 발매 하루 만에 미국·프랑스를 포함한 8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K팝 뮤직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데뷔 10주년을 맞아 펼칠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활약에 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첫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IVE)는 올해도 다양한 글로벌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며 K팝 대세 아티스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EP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발매하고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 타이틀 곡 '애티튜드(ATTITUDE)'로 각종 글로벌 차트를 섭렵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데어 미(DARE ME)'로 일본 주요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서 탁월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로 '공연형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것에 이어, 지난 12일(현지 시각) 열린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55분 간의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정교한 라이브와 압도적인 장악력으로 유럽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이브는 오는 20일(현지 시각) '롤라팔루자 파리'에서 또 한 번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일본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30일 일본에서 세 번째 EP '비 올라이트(Be Alright)'를 발매하며, 오는 9월 15일에는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우즈(WOODZ, 조승연)도 오는 21일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우즈는 오는 8월 16일~17일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라인업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려 제대하자마자 보여줄 라이브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오는 9월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에서 국내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우즈는 독보적인 프로듀싱 능력과 작사·작곡 실력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 그간 월드 투어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보여준 유려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확고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군복무 중에도 입대 전 발매한 '드라우닝(Drowning)'으로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는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만큼, 이후 선보일 활동과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테나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 역시 다양한 활동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며 'K밴드 루키'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데뷔 이후 줄곧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탁월한 라이브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드래곤포니는 8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9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도 참석해 기세를 이어간다. 오는 29일에는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도 발매한다. '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앞서 단독 콘서트 및 국내외 페스티벌 등 무대를 통해 라이브로 선공개, 팬들의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꾸준히 이어진 곡으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상반기 서울과 타이베이에서 연 단독콘서트가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6월 21일~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2025 ROUND' 무대에서 K밴드의 신선한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로 관객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렇듯 지난해부터 꾸준히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페스티벌 무대를 접수한 드래곤포니는 지난 6일 홍콩 디스커버리 베이에서 열린 'TheNextwave XX25 Beach Music Festival'에 출격, 강렬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인상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등 해외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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