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여성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수 연예인 추천 맛집 5'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채널은 지역 축제와 맛집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영상에는 풍자를 비롯해 가수 성시경, 방송인 전현무, 만화가 허영만 등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이들이 추천한 여수 맛집에 대한 리뷰가 담겼다.
그중 논란이 불거진 곳은 풍자가 웹 예능 '또간집'에서 소개한 백반 맛집이다. 해당 식당은 백반과 서대회 무침으로 유명한 식당으로 '또간집'에 소개되며 더욱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내 식당 측은 A씨를 향해 "(식당에) 아가씨 한 명만 오는 게 아니다", "얼른 먹어야 한다", "예약 손님을 앉혀야 한다" 등 말을 쏟아냈다.
이에 당황한 A씨가 "들어온 지 20분밖에 안 됐다"고 말하자 식당 측은 "그래서?"라고 되묻거나 "그냥 가면 되지", "왜 저러는 거야" 등 말을 하며 연신 A씨를 압박했다.
A씨의 영상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면 더 친절해야 하는 것 아닌가", "1인분 안 팔아서 2인분 주문했는데도 저렇게 눈치를 주냐", "혼자 밥 먹는 손님은 오지도 말라는 소리냐", "저건 눈치 수준이 아니라 폭언" 등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은 17일 SNS를 통해 "여수시, 음식점 친절 응대 관련 행정조치 실시. 최근 지역 음식점의 손님 응대 논란과 관련해, 여수시가 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에게 서비스 응대 개선을 요청하는 공식 안내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찾고 싶은 여수라는 말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행정과 의회가 함께 현실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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