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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연하 채영♥' 자이언티, 하하 울리고 걸그룹 꺾고..'양화대교'의 뒷심 [최혜진의 라떼]

  • 최혜진 기자
  • 2025-07-19
10년 전, 가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발매 10개월 만에 역주행하며 가요계를 뒤흔들었다.

'양화대교'는 지난 2014년 9월 22일 발매된 곡이다. 자이언티가 아버지의 실제 일을 노랫말에 담아냈다.

자이언티 특유의 변칙적인 보컬 패턴에 현악을 비롯한 기타, 베이스, 드럼과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속삭이듯 다정한 보컬과 연주를 주축으로 한 세련된 음악으로 서정적이고 담담하게 노랫말을 전하는 곡이다.

발매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15년 7월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자이언티가 아버지와 출연해 곡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재조명됐다.

방송 당시 하하는 '양화대교'를 들으며 아내 별을 언급했다. 하하는"아내가 이 노래를 들으며 울었다"며 "당시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도 사업을 하셨는데 와일드한 성격이라 여행을 다닌 추억이 별로 없다"고 털어놨다.

방송 다음 날인 19일 '양화대교'는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주요 음원차트 5곳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발매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였다.

또한 멜론 종합 주간차트에서도 7월 4주차(20일~26일)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양화대교'는 4위 씨스타 '쉐이크 잇', 5위 에이핑크 '리멤버', 6위 AOA '심쿵해' 등 걸그룹 히트곡을 제친 기록으로도 주목받았다.

한편 자이언티는 현재 걸 그룹 멤버와 공개 열애 중이다. 자이언티는 지난해 4월 트와이스의 채영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무려 10살이란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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