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이가 청약에 당첨된 둘째 여동생의 신혼집에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조이는 1시간 넘게 셀프 메이크업을 마친 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여동생 집으로 향했다. 빵빵 웃으며 자신을 마중 나온 여성에게 조이는 반갑게 "왜 웃는데~"라며 다정하게 인사했고, 이는 다름 아닌 조이와 닮은꼴인 둘째 여동생이었다.
조이는 자신이 세 자매 중 장녀이며, "셋 중 둘째가 가장 착하고 순하다"며 동생을 소개했다.
집에 들어선 조이에게 여동생은 오븐과 디퓨저를 가리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조이는 자신이 쓰던 침대, 화장대, 옷장부터 거실의 소파, TV, 공기청정기, 스피커, 거울 등 자취할 때 사용하던 가전과 가구들을 대부분 물려줬다고 밝혔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조이와 동생이 반려견 산책에 나서 자매만의 시간을 가졌다. 조이는 동생에게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된다"며 재테크 잔소리를 이어갔고, 동생은 언니의 진심에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조이 역시 울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녀는 이어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생이 자기 의지와 능력으로 성장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디까지 도와줘야 할지 스스로도 고민을 많이 했다"며, "사실 큰 건 해준 게 없다. 그냥 내가 쓰던 물건들을 준 건데, 그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하더라. 그게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이는 여동생의 대학 등록금을 직접 대신 내줬다는 사실도 공개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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