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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 3천만원 골프채 자랑 "내 돈 주고 산 거 없어"

  • 김나연 기자
  • 2025-07-20
배우 정석원이 아내 백지영 덕분에 골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프로급 실력 가지고 있는 정석원과 백지영이 골프 치다 화난 이유는? (점수 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스크린 골프장에 방문했고, 백지영은 "골프는 내가 먼저 쳤다. 난 골프를 시작한 지 12년 정도 됐고, 남편은 6~7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저는 원래 골프라는 스포츠를 안 좋아했다. 이 사람이 아침에 나가면 저녁에 들어온다. 짧은 치마 입는 것도 싫었다"며 "내 생일에 비싼 골프채를 사 와서 당장 환불하라고 했다. 근데 전도했고, 저는 룰도 몰랐는데 스크린 골프장에 데려와서 쳐보라고 해서 쳤더니 칭찬해 주고, 바람을 넣어줬다. '내가 좀 치는 사람인가?' 싶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골프 시작하고 되게 많이 싸웠다"고 했고, 정석원은 "그때는 아내만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지금은 저와 차원이 다른 정도로 잘 친다. 이미 1년 차 때 저를 이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백지영은 과거를 추억하며 "스크린 골프장을 많이 다녔는데 옛날만큼 못 간다. 옛날엔 애를 재우면 무조건 스크린 골프장에 갔다"고 했고, 정석원은 "그것도 그렇고 오십견이 왔다.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했다.

특히 정석원은 골프채를 자랑하며 "제 돈으로 산 거 없고 다 프로들이 준 거다. 퍼터가 한 3천만 원 정도 한다"고 했고, 백지영은 "진짜 3천만 원은 아니고, 그 정도 가치가 있는 거다. 그 돈 준다고 해도 안 판다. 김민휘 프로가 PGA에서 쓰던 채다. 원래 액자에다가 걸어놓으려고 했는데 그냥 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골프 프로 도전해 보실 거냐"라고 물었고, 정석원은 고개를 저었다. 백지영영은 "나는 잘 칠 때는 잘 치니까 나가라고 했는데 이 정도 해서 나갈 수 있는 데가 아니라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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