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월드 와이드 핸섬' 타이틀을 갖은 BTS의 진과 신혼 9개월 차 개그맨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이날 진의 냉장고 속에서는 배달 흔적이 역력한 킹크랩 찜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진은 "제가 그래도 좀 성공한 편이라서요…"라며 머쓱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렸을 때는 킹크랩이 비싸서 자주 못 먹었는데, 요즘은 좀 성공해서 2주에 한 번 꼴로 배달시켜 먹는다. 그런데 킹크랩 물가가 많이 올라서 지금은 3주에 한 번 정도로 줄였다"고 덧붙여 현실적인 소비 감각을 드러냈다.

진은 킹크랩뿐 아니라 냉장고 속 다른 식재료도 대부분 배달 음식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냉장고가 너무 텅텅이라 회도 시켰다. 초밥이랑 물회도 정말 좋아한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먹는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BTS 멤버로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진이지만, 그의 식생활과 소비 습관은 여전히 소탈하고 인간적이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진짜 겸손하고 인간적이다", "킹크랩 3주에 한 번 먹는 월드스타, 너무 귀엽다", "진짜 꾸밈없고 솔직해서 더 호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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