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멋지게 선사했다.

BBMAs는 15일 오전 9시(현지 시각 1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성대하게 열었다. BBMAs는 앞서 지난 4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의 여파로 미뤄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개최된 이번 BBMAs에서 비대면 형태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신곡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진행자 켈리 클락슨의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켈리 클락슨은 직접 방탄소년단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BTS를 열창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 등장한 브라스 밴드의 사운드에 맞춰 레드 컬러 정장 의상과 함께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완성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8월 21일 전 세계 공개된 이후 2020년 9월 5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후 '다이너마이트'는 2주 연속 1위에 이어 3주차 2위, 4주차 2위, 5주차 1위를 거쳐 6주차 2위, 7주차 2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더해 방탄소년단은 피쳐링으로 참여한 곡 'Savage Love'로 다시 한번 핫100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BBMAs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

방탄소년단은 이번 BBMAs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등 총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미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