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의 영예를 안았다.

BBMAs는 15일 오전 9시(현지 시각 1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성대하게 열었다. BBMAs는 앞서 지난 4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의 여파로 미뤄졌다. BBMAs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

방탄소년단은 이번 BBMAs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등 총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총 4번째 BBMAs 무대에 서게 됐으며 2019년 BBMAs에서도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 중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아미와 BBMAs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개최된 이번 BBMAs에서 비대면 형태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진행자 켈리 클락슨의 소개와 함께 등장했으며 켈리 클락슨은 직접 방탄소년단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BTS를 열창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 등장한 브라스 밴드의 사운드에 맞춰 레드 컬러 정장 의상과 함께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완성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8월 21일 전 세계 공개된 이후 2020년 9월 5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후 '다이너마이트'는 2주 연속 1위에 이어 3주차 2위, 4주차 2위, 5주차 1위를 거쳐 6주차 2위, 7주차 2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더해 방탄소년단은 피쳐링으로 참여한 곡 'Savage Love'로 다시 한번 핫100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번 BBMAs에서는 켈리 클락슨의 진행과 함께 알리샤 키스, 데미 로바토, 포스트 말론, 시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했다. 이날 BBMAs 톱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는 포스트 말론이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