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의 복귀를 반긴다.

채널A는 지난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조윤희가 등장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조윤희는 스페셜 MC로서 방송인 김성주,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영상 속 조윤희는 "이상형이 지금 나와계신다"며 강형욱을 향한 팬심을 솔직하게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반려인으로서 VCR 속 상황을 지켜보며 놀라거나 걱정하고, 때로는 깊이 공감했다.

또한 영상에는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가 훈육인지, 혹은 학대인지에 대해 MC들이 고민하는 장면과 갈등을 빚는 두 보호자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의 폭로로 곤욕을 치렀던 강형욱의 예능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피소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논란에 휘말렸지만, 지난 2월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형욱은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반려 생활 전반을 돌아보게 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8월 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