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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안녕' 성숙해진 모습, 덤덤한 감성 음색[6시★살롱]

  • 윤상근 기자
  • 2020-10-15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첸이 더욱 성숙해진 모습과 함께 돌아왔다.

첸은 15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안녕'을 발표했다.



'안녕 (Hello)'은 마이너와 메이저를 넘나드는 유니크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브릿 팝 장르 곡. 편지를 모티브로 한 가사에는 상대방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덤덤하게 표현했다.

첸과 솔로 곡 '꽃'(Flower), '그대에게'(My dear)를 만든 작곡가 김제휘가 또 한번 호흡을 맞췄다.




안녕 겨우 이 한마딜 하기까지가 어려웠죠
한참 어떤 다음 말을 이어갈지가 뒤엉킨 사이

수없이 쌓인 말들과 채우지 못한 빈 공간
맘에 없는 말이 그 틈에 새버릴까 난 겁이 나

사랑하는 그대여 긴긴 망설임 동안
내 맘 같은 단어를 찾지 못해서
흔한 그 인사말 속 모든 진심을 담아
그대 안녕 하나만 물어보려고 해요

수없이 쌓인 말들과 결국에 비워둔 공간
하지 못한 말이 더 아프게 할까봐 또 겁이 나

사랑하는 그대여 긴긴 망설임 동안
내 맘 같은 단어를 찾지 못해서
흔한 그 인사말 속 모든 진심을 담아
그대 안녕 하나만 물어보려고 해요

다음 말 못 잇고 꼭 손에 쥔 펜을 놓은 뒤
전하지 못한 그 말들만 내 마음에 남아 후회하겠지만

사랑하는 그대여 못다 쓴 이 편지가
그대에게 닿을진 알 수 없겠죠
차마 닿지 못해도 그대 안녕하기를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요

안녕 겨우 이 한마딜 적은 뒤로 난 멈춰서요


첸은 '안녕'을 통해 절절하면서도 덤덤한 감성을 표현했다. 사운드 구성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톤을 유지했으며 첸은 전체적으로 하이 톤의 보컬 음색으로 어둡지 않은 음색을 표현하려 했다.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한 첸은 이전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자신의 보컬리스트로서 역량을 더욱 내비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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