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전 세계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기업 성장에 기여 하는 등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사례를 미국 매체가 집중 조명, 눈길을 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에 따르면, 정국은 상품이 판매되는 것부터 트렌드를 선도하는 엄청난 영향력으로 해외 여러 유수 매체나 전 세계의 팬들로부터 '트렌드세터'이자 '품절왕'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매체는 정국이 한국의 문화 홍보를 촉진 시킨 사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정국은 생활 한복을 공항 패션으로 선보인 후 전 세계적으로 생활 한복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또 소규모 브랜드였던 '지장사'는 수요가 급증했고 대형 유명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왔을 뿐 아니라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한국의 전통 의상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 2018년 한 음악 시상식에서 정국이 한국의 상징적인 탈춤을 선보이면서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와 관심을 끌었다. 이에 국립무형유산원은 정국의 탈춤 공연 영상을 송출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고 유네스코에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국이 소규모 브랜드부터 기업의 성장과 매출에 기여 한 사례도 게재했다.
정국은 팬 카페 채팅 중 무심코 사용 중인 섬유 유연제 브랜드를 언급해 2개월치 판매량을 하루 만에 품절시켰고 해외 매체들은 이를 '정국 효과'라며 전했다. 이러한 '정국 효과'는 P&G 다우니와 방탄소년단이 광고 계약을 맺게 된 계기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서 정국이 23.65 브랜드 신발을 신어 착용 제품이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등극했고 연간 매출을 2배로 증가케 한 성장을 이끈 파급력, 신생 브랜드 A Nothing의 제품을 생일 브이라이브 방송, 방탄소년단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인더숲'에서 착용 후 해당 브랜드 인스타그램에 2년이 걸렸던 1000명의 팔로워를 하루 만에 8000명으로 급상승시킨 영향력도 언급했다.
이어 정국이 읽은 것으로 알려진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3개월 만에 일본 내 역대 한국 출판물 사상 최고 기록인 15만 부를 돌파했고 영어로도 번역되어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사례도 덧붙였다.
정국은 이처럼 입고, 먹고, 사용하고 심지어 좋아하는 것을 언급만 해도 이슈가 되어 불티나게 팔리거나 매진되는 '정국 효과' 현상을 부르며 팬들조차도 놀라는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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