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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김재원 "예의없어" 태도 지적에 촬영 중단..안재현 결국 오열[가오정][★밤TV]

  • 김정주 기자
  • 2025-08-02
배우 안재현이 몰래카메라에 오열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탁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우도를 찾았다.

이날 정남매는 촬영 시작 전 미리 모여 안재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카메라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다른 스태프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일부러 안재현의 생일을 모른 척 했다. 안재현은 자신의 생일을 모르는 멤버들의 모습에 얼굴까지 새빨개지면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가 하면 이민정은 김재원과 갈등 상황을 연출하며 "재원이가 불만을 품는 것 같다고"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싸늘한 기류에 안재현은 안절부절못하며 진땀을 흘렸다.

그러던 중 김재원은 안재현을 위해 미역국을 끓여주겠다고 했고, 이민정은 "네가 잘 할 수 있겠어?"라고 도발하며 복선을 깔았다.

붐은 안재현의 미역국에 소금을 잔뜩 넣었으나 안재현은 "내가 먹은 미역국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민정은 불편한 표정을 짓는 김재원을 언급하며 "네 생일인데 예의 없게 저렇게 하는 건 아니지"라고 나무랐고, 김재원은 "좀 이따 대화할게요"라고 받아치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안재현은 중재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배우들의 열연(?)은 멈추지 않았다. 붐까지 큰 소리를 내며 공포 분위기를 만들었고 안재현은 뻘쭘해 하는 영탁에게 "우리 팀 분위기가 좋은데 애가 지금 좀 힘들어서 그렇다"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멤버들은 케이크를 들고 나왔고, 안재현은 그제야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김재현의 품에 안겨 "안 싸우면 됐다"며 오열했다. 김재원은 "이렇게 착한 형을 제가"라며 무릎을 꿇었고, 이민정은 "그 짠 미역국을 먹는 걸 보고 '진짜 착하다' 싶었다"고 사과했다.
김정주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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