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정국이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감독 역할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2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근황 등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정국은 자신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간단한 촬영이 끝나고 머리를 묶어 놓았는데 내가 잠시 이걸 생각 못했다. 옆머리를 정리해야 하는데 길어서 당황했다라며 조금만 더 길러 보려고 한다. 그때처럼 정말 답도 없이 기르는 게 아니라 정리해가며 천천히 기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국은 이어 오는 11월 20일 발표하는 새 앨범 'BE'(Deluxe Edition)도 언급하고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프로젝트 매니저로 참여했다고 알렸다.
정국은 감독님이랑 이야기도 진행하고 그랬는데 너무 어려웠다. 영상 프로그램으로 편집을 해서 감독님한테 전해드리려고 했는데 한창 바쁠 때여서 진짜 감독처럼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크진 않았던 것 같다. 아쉬움이 있다라고 밝혔다.
정국은 뮤직비디오 촬영이 재미있었다. 진지하게 임하긴 했지만 정말 내가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던 건 아니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내가 뮤직비디오 감독이라고 말하기에는 약간 부끄러운 것도 있다고 말했다.
정국은 이어 내가 지금은 하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 욕심을 내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대로 내 소울이 들어간 영상을 멤버 형들이랑 함께하면서 찍어내보고 싶은 욕심은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은 지난 10일과 11일 온라인 단독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비티에스 맵 오브 더 소울 원)을 마친 소감에 대해 너무 행복했다라고 밝히고 객석에 아미가 없으니까 항상 무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함성도 없고 우리가 무대를 했을 때 잘 나왔는지 우리가 잘했는지 모니터링 밖에 안 한다. 그게 정말 일상이 되나 싶을 정도로 계속 반복이었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지금 온라인 공연 기술이 있는 것에도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 현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너무 마음이 아픈 상황이지만 우리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을 때 이런 기술이 있다는 것에 굉장히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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