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가수 10CM 권정열,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권정열은 "저작권료가 높은 곡은 편애하느냐"는 질문에 "일일이 내역을 확인해 본 적은 없는데 오래 가는 노래들이 저작권료가 높을 것"이라며 '스토커', '콘서트', '그라데이션'을 언급했다.
그는 "나는 편애를 좀 많이 하는 편이다. 편애해야 덜 편애받는 애들도 분발은 한다. 험하게 굴려줘야 분발해서 역주행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권정열은 가장 편애하는 곡으로 최근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너에게 닿기를'을 꼽아 시선을 모았다.
그는 "나는 편애하는 곡으로 보통 '스토커'를 얘기했었는데 요즘 바뀌었다"며 "이게 성적으로는 10CM 안에서 이게 1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습하다 보니까 '노래가 좋다'하고 녹음이 끝났는데 알고 보니 레전드 애니메이션이었다. 그때 한국판으로 방영됐던 거다. 그때부터 사람들이 노래를 얘기해줬고, 15년 동안 꾸준히 요청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판권이 없으니까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서 생각만 하다가 올해 판권을 해결했다. 선물 같은 발매였다.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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