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세계 '팬덤컵'(#FandomCup)에서 우승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다.
지난 15일 우루과이 엔터테인먼트 포털인 '로마스 에스쿠차도'(LoMasEscuchadoo)는 공식 SNS를 통해 2020년 팬덤컵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최종 우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마스 에스쿠차도'에 따르면 '팬덤컵'은 두 단계를 거쳐 우승자를 선정했다.
먼저 전 세계 소셜네트워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100명의 아티스트를
7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선정한 후 후보들을 공개, 이 단계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32명의 후보자를 최종 선정해 2차로 트위터(Twitter)와 인스타그램(Instargram)을 통해 투표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민은 2018년 챔피언 조엘 피멘텔(Joel Pimentel), 자브디엘(Zabdiel)과 아덱스(Adexe)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 라운드에서는 영국의 유명 보이그룹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와 겨뤄 2020년 팬덤컵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로마스 에스쿠차도'는 지민과 해리 스타일즈의 결승전이 올해 전체 컵에서 가장 많은 투표수를 받았다며 경쟁이 치열했음을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지민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합계 5만 표 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민은 2016년 팬덤컵이 시작된 이래 한국인으로는 처음이자 유일한 우승자가 되어 한국을 빛내게 됐다.
북미 올케이팝(allkpop)과 소마그(somag) 등 해외 매체들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2020년 팬덤컵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고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표명했다.
글로벌 팬들은 역시 프론트맨, 한국 최초 우승이라니 대단해요, SNS황제급 인기다, 쟁쟁한 팝스타들도 제친 넘사벽 인기 대박 등의 글로 지민의 팬덤컵 우승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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