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가 10월 가수 브랜드 평판 지수 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6891만5428개를 추출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을 한 결과, 나훈아가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나훈아는 지난 9월 30일 추석 특집으로 선보인 온택트 공연 KBS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신곡 '테스형!'은 공연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나훈아 브랜드는 참여지수 625만7989, 미디어지수 339만1753, 소통지수 353만2997, 커뮤니티지수 384만4555로 분석됐다. 이에 브랜드평판지수는 1702만7294를 나타냈다. 나훈아 브랜드는 이번 달 가수 브랜드평판 순위권 진입과 동시에 1위에 랭크됐다.

2위는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차지했다. 브랜드는 참여지수 406만8836, 미디어지수 420만7060, 소통지수 406만3060, 커뮤니티지수 435만9718를 각각 기록했으며, 브랜드평판지수는 1669만8674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2255만7과 비교하면 25.95% 하락했다.

3위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는 참여지수 501만7027, 미디어지수 188만2503, 소통지수 280만8942, 커뮤니티지수 295만519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66만3664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043만9938과 비교하면 21.30% 상승했다.

4위는 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랭크됐다. 브랜드는 참여지수 253만1274, 미디어지수 198만892, 소통지수 362만9656, 커뮤니티지수 359만8652로, 브랜드평판지수 1174만474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960만1636과 비교해 22.28% 올랐다.

5위는 그룹 NCT에게 돌아갔다. 브랜드는 참여지수 257만6191, 미디어지수 173만8213, 소통지수 340만1660, 커뮤니티지수 309만976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81만5826으로 나타났다. NCT 브랜드는 이번 달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에 새롭게 포함됐다.

이밖에 영탁, 임창정, 강다니엘, 아이유, 이찬원, 오마이걸, 제시, 여자친구, 세븐틴, (여자)아이들, 장민호, 조이, 태연, 아이즈원, 트와이스, 송가인, 정동원, 화사, 엑소, 장범준, 레드벨벳 , 김희재, 마마무, 백현, 송하예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10월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나훈아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가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2020년 9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2728만4784개보다 32.71%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42.80% 상승, 브랜드 이슈 42.01% 상승, 브랜드 소통 17.34% 상승, 브랜드 확산 31.1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훈아 브랜드가 1위로 뛰어오르고, 방탄소년단 브랜드 2위, 임영웅 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 나훈아 브랜드는 '테스형!'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채널에서 브랜드가 소비되고 있었다.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다이너마이트'( Dynamite)로 유튜브에서 기록적인 관심을 모으고, 임영웅 브랜드는 예능부터 음원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