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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김슬기, 한밤에 결혼 발표..청첩장까지 깜짝 공개 [종합]

  • 이승훈 기자
  • 2025-08-08

배우 윤두준과 김슬기가 청첩장을 깜짝 공개했다.

7일 오후 tvN 드라마 공식 SNS에는 윤두준과 김슬기의 웨딩 사진이 게재됐다.

이날 tvN 드라마 측은 "Wedding D-10. 10년 전 처음 만난 저희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의 첫걸음을 응원해 주세요"라며 윤두준과 김슬기가 17일 오후 9시 20분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모바일 청첩장 속 문구도 눈길을 끈다. 윤두준과 김슬기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희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결실을 맺고자 합니다. 오셔서 따뜻한 축복으로 저희의 시작을 함께해 주세요. 신랑 윤두준, 신부 김슬기 드림"라고 말했다.


갤러리에도 두 손을 꽉 잡고 있거나 침대에 누워 반려묘를 쓰다듬고 있는 윤두준과 김슬기의 사진이 다양하게 업로드돼있다.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고있는가 하면,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도 완벽 소화하며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팬들도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김슬기 사이에 열애설이 없었던 터라 팬들은 "이거 진짜에요?", "너무 놀랐다", "식겁했네", "진짜 결혼하는 줄", "심장이 벌렁했다", "미쳤다. 결혼식 초대해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진위 여부를 문의하고 있다.

알고 보니 이는 드라마 홍보용 청첩장이었다. 두 사람은 17일 오후 9시 20분에 처음 방송되는 tvN 'O'PENing(오프닝) 2025 - 냥육권 전쟁'에 출연한다. 이혼을 앞둔 부부가 자식과 같은 고양이의 '냥육권'을 두고 갈등을 빚는 이야기로 윤두준과 김슬기는 2015년 12월에 종영한 MBC '퐁당퐁당 LOVE'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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