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병만이 혼외자 두 명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혼인 관계 파탄 후 출산했다"고 밝혔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8일 스타뉴스에 "전처 딸 A씨가 상속과 관련해 제기했다는 소송과 관련해서는 아직 소장을 받지 못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8일 오후 2시 전처 딸인 A씨 파양 소송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병만 측은 "오는 9월 20일 결혼예정이며 B씨와 혼인관계 파탄 후 예비 신부와 사이에서 아이 두 명이을 얻었다"면서 해당 내용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달 중 방송 예정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김병만 전처의 딸인 A씨는 서울가정법원에 김병만을 상대로 친생자 관계 존재 확인의 소를 냈다. 김병만은 2011년 7세 연상 비연예인 여성 B씨와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2011년 결혼 후 1년 만인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 간의 별거 끝에 소송을 거쳐 이혼했다.

그는 B씨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 A씨를 친양자로 입양한 바 있고, A씨 파양 소송을 세 차례 제기했으나 두 차례 기각됐고, 남은 한 건은 8일 예정돼 있다.

한편 김병만은 이혼 후 새로운 인연을 만나 5년 만에 재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오는 9월 20일 서울 서초구 한강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 세빛섬 루프탑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