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 뮤직 '수장'이자 가수 라이머를 비롯해 '군인' 그리(본명 김동현)가 '한솥밥 식구' 애즈원 이민의 죽음을 기렸다.

라이머는 9일 소속 아티스트 고(故) 이민의 발인을 치르고, 이날 오후 SNS에 추모글을 남겼다. 앞서 5일 이민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향년 46세.

라이머는 생전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세상에서 가장 밝고 착하고 친절한 우리 (이)민영(이민 본명)이. 그곳에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것도 다 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전했다.

그는 "너의 천사 같은 마음씨와 천사 같은 목소리 영원히 기억하고 간직할게. 사랑해 내 동생. 위 러브 유(We love you)"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편히 쉬세요", "그곳에선 아프지 마요" 등 추모 댓글을 썼다.

특히 현재 해병대 복무 중인 개그맨 김구라 아들 그리도 "누나 못 찾아봬서 죄송해요. 항상 고마웠어요. 편히 쉬어요 누나"라고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그리 또한 브랜뉴뮤직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