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MBN에 따르면 장민호와 김대호가 내년 2월 말 첫 방송 예정인 '무명전설' MC로 발탁됐다. 무명에서 전설로 거듭날 '트로트 사내들'의 대장정을 함께한다. 동시에 공개된 '무명전설' 티저 영상에서는 MC 발탁 후 김대호와 제작진의 미팅 현장이 그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티저 영상에서 김대호는 처음으로 오디션 MC을 맡게 됐다고 전하며 '예능 대세'만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대호는 전현무, 김성주, 신동엽 선배와 다른 저만의 스타일로 진행을 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대호는 이어 "같이 울어도 보고 웃어도 봤으면 좋겠다"고 MC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과거 MBC 아나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 출연했던 그는 오디션 선배로서의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1라운드부터 내 모든 걸 쏟아내지 않으면 그다음은 없다"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그는 정면을 노려보며 "인생 역전 안 할 거야? 언제까지 무명으로 있을 거냐"며 다소 흥분한 말투로 지원을 독려했다.

이어 "원석을 찾아 보석이 되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다"며 "'무명전설'이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숨은 실력파를 찾겠다는 다짐도 내비쳤다. 또한 긴 무명 생활 끝에 TV조선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전했던 그는 참가자들의 고충과 설움을 깊이 이해할 MC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오는 15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인 '무명전설'에는 이미 많은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2차 모집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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