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9주째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유명 보컬 전문가들의 이목이 멤버 지민에게 집중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유명 보컬 코치인 애덤 미샨(Adam Mishan)은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의 '프레스 플레이' 무대 리뷰에서 지민의 목소리는 지민밖에 가질 수 없다. 브루노 마스(Bruno Mars)처럼 아침에 눈 뜨자마자 높은 '도'(Do)를 낼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지민의 유니크한 음색과 독보적 고음에 대해 극찬했다.
또 다른 보컬코치 샘 존슨(Sam Johnson)은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음악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홈) 콘서트'에서 고음에서 풍성한 벨트 기술(흉성을 끌어올려 두성에 가까운 소리로 전환하는 기술)을 쓰고 있다. 이 부분(단독보컬 파트)에서 확실하게 보여줬다며 굉장히 건강한 가창 방법이다라고 평가했다.
한국계 미국인 보컬 코치 제이크 킴(Jake Kim)은 다양한 '다이너마이트' 무대 리뷰를 통해 마디마디마다 스타일을 다르게 연출한다. 매일 볼 때마다 색다르다며 끝음 처리가 기술적이고 노래를 정복하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완벽한 지민의 보컬 스킬에 주목했다.
보컬 트레이너 샘 스콧(Sam Scott)은 미국 MTV 뮤직비디오어워즈에서 몇 명은 가성 부분의 소리를 쓰는 것 같은데 지민은 가성이 아닌 두성을 사용한다. 래퍼들과 대비되기 때문에 지민의 톤이 다른 게 매우 좋다며 그는 (지민의)노래에 빨려 들어갈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는 앞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단단히 받치는 기둥이라고 말한 조은재 대중문화평론가의 평가를 뒷받침하는 표현으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더욱 색깔 있고 풍성하게 만드는 차별화된 지민만의 보컬에 대한 분석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지민은 후렴구와 킬링파트, 고음 등의 파트를 도맡아 담당하며 앞서 언급한 벨트 기술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트렌디한 음악에 더욱 돋보이는 파사지오(Passaggio, 흉성과 두성의 음색 차이를 균질하게 만드는 테크닉)스킬 등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독보적 보컬력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여 보컬 전문가들의 극찬이 줄을 잇고 있다.
더불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숀 멘데스(Shawn Mendes)와 함께 아시아 남자가수로 유일하게 '가장 섹시한 목소리를 가진 남자 5인', 네티즌 선정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남자 아이돌'에 선정되는 등 '음색킹' 대표주자로서 보컬력과 음색 모두 완벽한 '퍼팩트맨'으로 각종 글로벌 메이저 차트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가고 있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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