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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UN 연설 소감 "뜻 깊고 영광, 더 열심히 계속 나아갈 것"..빛나는 비주얼 '눈길'

  • 문완식 기자
  • 2020-11-01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UN총회 연설 참여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BTS (방탄소년단) @ UN General Assembly Speech'라는 제목으로 UN총회 연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중 멤버 정국은 대본에 집중하면서 입으로 몇 번이고 대사를 되뇌는 모습을 보였다. 정국은 연설 메시지를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정성을 들여 말했고 순간 발음이 꼬이자 해맑게 웃으며 입을 마구 풀어주는 귀여운 모습도 보였다.



또 정국은 집중이 안돼, 집중하겠어라고 집중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듯한 센스 넘치는 제스처도 선보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설을 완벽히 끝낸 정국은 살짝 아쉬운 듯 다시 해봐도 돼요?라고 질문했고 관계자는 처음부터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정국은 네. 처음부터라고 재촬영을 요청했고 완벽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정국은 다시 이렇게 저희의 메시지로 UN에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뜻 깊고 영광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이런 자리에서 이러한 말을 할 수 있고 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우리 말대로 앞으로 더 열심히 계속 나아가겠다고 UN 연설 참여 소감을 내비치며 다짐을 표했다.



영상 속에서는 '심쿵'을 유발하는 정국의 빛나는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9월 방탄소년단은 제75차 UN총회 UN보건안보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전 세계에 희망이 담긴 메시지를 전파했다.



정국은 모두 함께 작업하던 어느 밤 RM형은 별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때 저에게 유리창에 비친 제 얼굴이 보였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모두의 얼굴도 보였습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불확실한 오늘을 살고 있지만 사실 변한 건 없다고 발언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우리 목소리로 많은 사람에게 힘을 줄 수 있다면, 우린 계속 움직일 것이다. Life goes on(인생은 계속된다)라고 굳건한 신념을 드러내며 앞으로 계속 나아가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심어줬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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