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새벽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당시 그는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에 참석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가도로 앞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경추 골절로 사망했다.
고 이언은 모델로 데뷔해 2006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며 김재욱, 김동욱과 함께 '꽃미남 종업원 3인방'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에 동료 배우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 함께 출연했던 공유는 지난 2020년 MBC '다큐플렉스 청춘 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에서 고 이언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관 앞에서 김재욱이랑 미친 듯이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울었다. 우리끼리 만났을 때 한동안 힘드니까 (이언) 얘기를 안 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마음이 항상 아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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