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새로운 광고에서 카리스마 속 자유분방함을 드러내며 터프한 매력을 뽐냈다.

방탄소년단이 공식 모델로 활약 중인 의류 브랜드 휠라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뷔 버전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뷔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 하고 컨셉에 맞는 자유로운 아우라를 발산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15초를 완성했다.

'Fila on the street'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스트리트 패션 분위기를 표방하는 루즈핏의 점퍼를 입고 등장한 뷔는 강렬한 듯 하지만 동시에 자유분방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어두운 공터에서 심오한 음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뷔는 어둠 속에서도 반짝이는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바닥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벽에 기대어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 오토바이에 걸터앉은 모습은 청춘 영화 속 거리를 방황하는 주인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뷔의 고혹적인 눈빛과 그림 같은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클로즈업 샷들은 뷔 특유의 눈빛 연기로 인해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동시에 부드럽고, 따스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며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공간과 음악, 색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등 광고를 채운 뷔의 모습은 터프한 상남자 그 자체였지만 섬세하고 유려한 뷔의 얼굴선과 순간순간 보이는 뷔의 따스한 눈빛은 터프한 매력에 온기를 더하며 황홀한 15초를 가득 채웠다.

풍성한 컬과 눈썹 부근까지 내려온 긴 앞머리, 살짝 흐트러진 헤어 스타일은 깔끔하게 정돈된 스타일링보다 스트리트 패션 콘셉트에 더욱 완벽히 맞아 떨어지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고 있다. 세세한 스타일링 하나하나도 콘셉트와의 조화를 생각해 연출하는 뷔의 콘셉트 소화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을 발매한다. 22일(현지시간)에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에서 타이틀곡을 최초 공개를 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